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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륜공단◀ 따라서 일개인이 만들기에는 턱없이
작성자 98vo2vpy5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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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2-05 02: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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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공단◀ 따라서 일개인이 만들기에는 턱없이 ▶ D­P­5­5.N­L.A­E ◀



경륜공단◀ 따라서 일개인이 만들기에는 턱없이 완전히 버렸다. 흐르고 머무는 대로 둔다. 경륜공단 백호기가 청룡기를 간섭하든, 청룡기가 백호기를 핍박하든, 상관하지 않았다. 억지로 이끌지 않은 채, 상극은 상극인 채로 내버려 둔 것이다. 경륜공단 오극헌이 말한 귀일(歸一)은 어찌할 것인가. 귀일이라 함은 무조건 모든 것을 섞어서 합치라는 말은 아닐 터다. 내공이란 것은 깨달음이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경륜공단 청풍은 상상의 범위를 더욱더 넓혔다. 현무검을 찾아야 하는 것은 맞다. 경륜공단 그러나 현무기라 하여 완벽한 해결책은 될 수 없을 것이다. 현무기가 없었어도. 경륜공단 현무기가 없이 청룡검과 주작검 두 자루만 있었을 때도. 그때도 청풍은 강했다. 경륜공단 단신으로 장강 줄기를 가르며 수로맹주를 구해냈을 만큼. 하지만. 경륜공단 하지만 지금은 그만큼도 안 된다, 현무기가 없어도 최소한 예전만큼의 수준까지는 올려놓아야만 했다. 경륜공단 그게 맞다. 그렇게 되어야만 이치에 맞는 일이었다. '다시 처음으로 간다.' 백호기가 완전히 폐장으로 들어갈 때까지. 청룡기가 온전하게 간장을 보호할 때까지.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 경륜공단 중단에 모았던 진기는 풀어내고 흩어냈다. 빈자리. 그 자리에 자하진기를 대신 채웠다. 경륜공단 쉽지 않은 일이었다. 서로 부딪치던 진기, 억지로 화합시켰던 진기가 얼룩처럼 중단전에 남아서 깨끗이 지워지질 않았다. 경륜공단 '잘못된 것이었다면.....' 올바른 선택인지는 지금으로서 알 수가 없었다. 경륜공단 혼란스러울 뿐이지만 그래도 해볼 수밖에 없다. 백호기와 청룡기를 융합시켰던 것이 청풍의 무공을 크게 도약시켰던 계기이자, 청홍무적검의 명성을 얻게 해준 원동력이었다면, 지금은 그것을 송두리째 바꾸겠다는 것이다. 중단을 새롭게 구축하는 것은 그의 뿌리를 통째로 흔드는 일에 다름이 아니었다. '상단전... 공명결... 아니야. 화기(火氣)의 위치는 머리가 아니라 심장이다. 그것도 틀렸어.' 경륜공단 중단에 자하진기를 채우다가 또 한가지 깨달음에 도달했다. 상단에 화기(火氣)를 채운 것은 실수다. 경륜공단 정신이 맑아지고, 잠이 줄었다? 인체는 필요할 때 쉬어야 하는 법이다. 육신뿐 아니라 혼백(魂魄)이라고 하여 다를 바는 없다. 경륜공단 잠을 자고 아무 생각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화기를 사용하여 억지로 뇌력을 키워놨다. 경륜공단 그러면 안 된다. 능력을 얻은 것까지는 좋았으되, 지금이라도 실책을 알았으니 다행이다. 경륜공단 공명결의 구결만은 남겨둔 채, 주작기로 운용하던 상단전까지 비워버렸다. 주작검을 뽑아 들고, 그때 얻었던 화기(火氣)의 힘을 되살렸다. 경륜공단 심장(心腸). 멈추지 않는 맥동의 근원지. 경륜공단 진기가 올바른 곳으로 찾아 들어가자, 확실히 달라지는 느낌이 든다. 예감과 직감으로 번뜩이던 신기(神氣)는 어두워졌으되, 육신의 상태는 전보다 좋아지는 것 같다. 며칠 사이, 짧은 시간에 얻은 놀라운 변화였다. 경륜공단 '변한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예전의 나 자신은 아니야. 뭔가를 넘어서지 않으면 안돼.' 확신이 없었다. 경륜공단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했지만, 예전과 같은 방식은 아니었다. 내력이 돌아오고 있어도 불안하다. 같은 기량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휘이이잉! 경륜공단 성큼 다가온 겨울,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의 바람이다. 불확실한 힘. 경륜공단 차갑고도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을 때. 그는 그때 나타났다. 경륜공단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이곳에 이른 자. 환신, 월현이었다. "오랜만이로군. 싸울 준비는 되었나?" 경륜공단 "물론이오."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 그러나 싸울 수는 있다. 경륜공단 월현은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놀란 눈의 서영령과 차분함으로 서 있는 청풍을 앞에 둔 채, 품속에서 두 장의 지도를 꺼내 들었다. 경륜공단 "나쁘지 않군. 사천성, 이 장소로 오라. 정확히 십 일 후. 정오부터 공격에 들어간다." 첫 번째 지도다. 경륜공단 청풍이 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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