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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록 선장 ~ 하록 선장 뽀얘지다
작성자 71qefudhq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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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5-07-08 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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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624

하록 선장 ~ 하록 선장 뽀얘지다 ▶ HH­99.HI­T.T­O ◀



하록 선장 ~ 하록 선장 뽀얘지다 근원이 되는 대지(大地)야 말로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니까요. 옛 사람들은 중앙에 있는 하록 선장 신수(神獸)로 황룡(黃龍)을 말하기도 하고, 등사(騰蛇)나 구진(句陳)이 있다고도 했는데.... 그렇다면 중앙에 있는 검(劍)은 없을까요?" "중앙에 있는 검... 글쎄......" 하록 선장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야 오행기(五行氣)가 완성되는 것 아이에요? 그러면 더 강해질 수 있잖아요." "물론 일리 있는 말이야. 하지만 령매.... 나에게 오행기는 더 이상 필요치 않아." 하록 선장 "예?" "북풍단주와 겨루는 것은 승패를 가르기 위함이 아니야.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도 아니지. 게다가 난 이미 필요한 것을 다 얻었어." 하록 선장 "다 얻었다고요?" "그래. 령매가 있잖아." 하록 선장 그렇다. 청풍은 이미 모든 것을 얻었다. 하록 선장 사람을 얻고, 함께할 생명을 얻었으니 또 다른 검 따위는 원할 필요가 없었다. 진기도 마찬가지였다. 하록 선장 자하진기, 자하신공은 음양이 교통하는 신기(神氣)다. 거기에는 이미 하늘과 땅이 함께 있었다. 중앙에 토(土)를 둔다고 하더라고 그 꼭대기엔 하늘이 있으며 그 사이에는 이 있다. 하록 선장 수화목금, 천지인. 보는 방식의 차이다. 결국 사람은 사람의 길을 가야 했다. 하록 선장 사람은 볼이 아니다. 물도 아니다. 나무도, 금도, 땅도 아니었다. 하록 선장 지로(人間之路), 거기에 무공도 사랑도 협도 모든 것이 다 있었다. 결국은 하나라는 이야기다? 하록 선장 그렇지 만도 않았다. 사람이 가는 길이라고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이 있는 법인 것이다. 하록 선장 그 중에서도 청풍이 가는 길이라고 한다면. 굳이 하나를 꼽자고 했을 때. 하록 선장 바람의 길이라고 말할 수 있을는지. "흥, 노상 바깥으로 나돌기만 하면서..... 요즘 강호에서 풍랑을 뭐라 하는지 알아요? 멈추지 않는 바람이래요!" 하록 선장 "바람은 원래 멈추지 않는 법이잖아." "거 봐요." 하록 선장 "대신 한곳을 영원히 맴돌 수도 있지." "...내 곁이라고는 말 못할걸요?" 하록 선장 "왜 말 못해. 영원토록 맴돌 곳이 령매의 옆에 말고 어디에 있겠어." "농담 말아요." 하록 선장 "농담이라니. 무슨 소리야." 따듯하게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는다. 하록 선장 청풍의 팔에 고개를 파묻는 서영령. 자신의 배를 감싸 안는 그녀의 얼굴에는 행복감만이 가득했다. 손을 뻗어 더 큰 곡선을 그리고 있는 그녀의 배를 쓰다듬고, 맑게 빛나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는 하록 선장 청풍의 얼굴에도 밝은 웃음이 떠올랐다. 지는 해, 한줄기 바람이 불어와 노을 속을 스쳐 갔다. 하록 선장 노을을 비껴 간 바람. 내일 아침이 되고, 언제가 밤을 지나 다시 한낮을 달릴 때. 하록 선장 그것은 온 천하를 휩쓰는 질풍이 될 수도 있으리라. 청풍. 하록 선장 화산의 질풍검. 잔잔한 미풍으로 시작한 한 사람이, 천하를 질주하는 질풍이 될 때까지. 하록 선장 그의 삶은 그의 이름처럼 한줄기 바람과도 같았다. 작가 후기. 또다시 하나의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하록 선장 무당과 화산을 들르고 나니, 저절로 소림의 숭산에 눈이 갑니다만... 다음 이야기로 무엇을 쓰게 될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2005년 질풍검이 달려온 만큼 다사다난하게 보낸 일 년입니다. 다음 이야기가 무엇이 되든지 간에, 내년에는 조금 더 즐거운 나날과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록 선장 화산질풍검에 못다 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군산에서 벌어졌던 일들과 악양에서 있었던 암투들, 그리고 육극신과의 싸움 직후, 청풍이 무사히 살아나가게 된 장면 등이 대표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화산질풍검에서는 훗날 쓰게 될 다음 이야기들을 위하여 내용의 상당 부분을 아껴두게 되었습니다. 혹, 풀리지 않은 의문들이 있으셨거나 전개상 급박하게 넘어간 부분들이 있으셨다면, 군산대혈전의 또 다른 주역인 팽가오호도와 어쩌면 바로 다음에 쓰게 될지 모를 소림의 백무한의 이야기에서 마저 보충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윤곽을 잡아놓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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